대구시,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0’…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정창오 기자 2023. 11. 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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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구·군, 시민,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기 전에 기본계획(안)에 대한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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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2050 탄소중립 전략 시민보고회 모습이다. 뉴시스DB. 2023.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3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구·군, 시민,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기 전에 기본계획(안)에 대한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남광현 센터장의 주재로 녹색교통, 에너지전환 등 탄소중립 추진 분야별 관계 전문가의 자문과 토의, 참석자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1차 대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오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국가와 대구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및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과 실행력에 중점을 둔 연차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대구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반영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5%, 2040년까지 7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시민 중심의 8대 부문별 과제 이행방안을 담아 8월 말에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연말까지 연차별 이행계획을 수립해 2024년 2월경 ‘대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허종정 대구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대구시와 일부 기관, 일부의 시민만으로는 실행이 불가능한 과제로써,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충분히 반영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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