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서태지 신인시절, 대기실로 소환한 적 있어" 무슨 사연?('오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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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시절을 풍미한 영웅들의 노래가 '오빠시대'에서 재현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 5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1:1 영웅본색 배틀'이 시작된다.
특히 학창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배해선이 '오빠시대' 무대에서 서태지를 떠올리게 하는 오빠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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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8090 시절을 풍미한 영웅들의 노래가 '오빠시대'에서 재현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 5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1:1 영웅본색 배틀'이 시작된다. 3라운드는 대결을 펼치는 두 팀 중 한 팀이 탈락하는 '데스매치'로 치러지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3라운드에 진출한 32팀의 오빠들은 가요계를 대표하는 영웅 16팀 중 한 팀을 선택, 같은 가수를 선택한 상대와 대결한다. 서태지와 아이들, 김현식, 신승훈, 김건모, 박정운 등 거를 타선이 없는 레전드 오빠들의 명곡 파티에 현장 모두가 그 시절 그 감성에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학창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배해선이 '오빠시대' 무대에서 서태지를 떠올리게 하는 오빠를 만난다. 배해선이 "오늘 무대에서 모습이 30년 전 내가 콘서트에서 봤던 서태지 같아서 숨이 멎는 줄 알았다"고 말한 오빠의 무대가 궁금해진다.
또한 '오빠지기'들의 그 시절 토크도 이어진다. 레전드 영웅들이 한 명씩 공개될 때마다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귀도 쫑긋 세우게 할 전망. 송골매 결성 전 배철수와 각각 다른 밴드의 멤버로서 산울림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했다는 구창모의 추억부터 신인 서태지를 대기실로 소환한 변진섭의 사연까지, 오직 '오빠시대'에서만 들을 수 있는 8090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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