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서비스 ‘쪼꼬미’ 출시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3. 11. 2. 14:54
지방은행 최초, 7∼18세 대상
계좌 없이 휴대전화로 가입
송금받기, 모임계좌 등 가능
계좌 없이 휴대전화로 가입
송금받기, 모임계좌 등 가능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쪼꼬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쪼꼬미’는 만 7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휴대전화 본인 확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보호자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쪼꼬미’ 서비스 가입 고객은 ‘머니박스’라는 가상계좌번호를 통해 △송금받기·보내기 △저금통 △소비 다이어리 △모임계좌 △각자 부담(더치 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월 5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와 계좌를 연결하면 용돈 조르기, 미션 수행하고 용돈 받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쪼꼬미 카드’를 발급하면 BC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지만 청소년 제한 업종 및 해외 결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선불 교통카드 기능도 갖췄다.
부산은행은 쪼꼬미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친구 초대 이벤트를 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쪼꼬미에 초대 받은 친구가 서비스에 가입할 시 초대한 고객과 초대 받은 고객 모두에게 각 3000원씩 최대 1만2000원의 용돈을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해 가입시킨 상위 4명의 고객에게는 에어팟 맥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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