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어울림 한마당'…광주광역시, 세대공감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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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대뜰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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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노인일자리 등 생계·건강대책 최선"
광주광역시는 2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대뜰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김대삼 사회서비스원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세대이음 희망 업(Up), 세대화합 예스(YES), 세대갈등 노(NO)'를 구호(슬로건)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가치 선언, 1·2·3세대 문화공연, 세대 어울림 부대행사(에코존, 세대이음존, 고령친화존, 푸드존)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 가치 선언'에서는 어린이 3명, 청소년 3명, 중장년 3명, 어르신 3명 등 1·2·3세대가 함께하는 '세대이음 희망 업(Up)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 이음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퍼포먼스에 사용된 손팻말은 폐종이박스를 재사용해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의 의미를 더했다.
또 '플리마켓'을 운영해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의 웃음꽃이 함께 피는 모두가 즐거운 세대공감 페스티벌"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등 생계와 건강대책에 힘쓰는 한편 전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부스를 방문해 자원활동가와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광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 내☆일과 존엄한 삶이 있는 건강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인권 △건강·의료 △생활환경 등 5개 영역 52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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