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배제" 엔씨 TL, 12월 7일 국내 정식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엔씨)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국내 출시일이 12월 7일로 확정됐다.
게임에는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탑재하고, 베타테스트(CBT)에서 지적 받은 자동사냥 시스템을 제거하는 등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TL은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자동사냥 시스템을 삭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사냥 시스템 삭제, 베타테스트 이용자 의견 반영
이날부터 사전 예약, 오는 11월 지스타서 TL존 마련도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국내 출시일이 12월 7일로 확정됐다. 게임에는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탑재하고, 베타테스트(CBT)에서 지적 받은 자동사냥 시스템을 제거하는 등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이날 TL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출시일, 비즈니스 모델(BM), 핵심 콘텐츠 등 핵심 정보 공개했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은 BM이다. 기존 엔씨의 핵심 지식재산권(IP) '리니지' 시리즈가 소수의 고과금 이용자에게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신작 게임 BM에도 관심이 모인 것. TL의 BM은 △코스튬(의상)과 성장 지원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개성에 따라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이용자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 및 야성변신 상품 등 4종이 존재한다.
'패스형 상품'은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성장패스'와 4주 단위의 특별 미션을 클리어하는 '배틀패스' 두 종류로 나뉜다. 기본 보상으로 무료 패스가 제공되지만 유료로 구매하면 추가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외형 상품'은 플레이어가 착용가능한 의류이며, 능력치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특히 '조력자' 아미토이와 '탈 것' 야성변신의 경우, 확률형이 아닌 확정형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안 PD는 "아미토이와 야성변신 모두 플레이를 위해 제공되는 기본 시스템이며, 외형적 가치에 비중을 둔 상품이기 때문에 인게임에서 습득 가능한 비판매용과 판매용 간 성능 차이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TL은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자동사냥 시스템을 삭제했다. 안 PD는 "북미 진출만을 위해 자동사냥을 제거한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에서 먼저 자동사냥을 제거하기로 결정했고, 북미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용자 피로도 감소 등을 위해서 안 PD는 "자동 사냥 제거 이후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후반부에 배치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초반부로 옮기는 등 콘텐츠 재배열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L에는 클래스(직업)가 존재하지 않아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장비는 실패 없이 강화할 수 있고, 강화 레벨을 다른 장비에 그대로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도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후와 시간 등 다양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변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핵심 경쟁 콘텐츠로는 ‘공성전’을 꼽았다. 안 PD는 “TL의 공성전은 개발 기술의 집약체”라며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 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공성전이 끝나면 각 마을에서 모인 세금을 한 곳에 모으는 ‘세금 수송’ 콘텐츠가 진행된다. 세금을 지키려는 길드와 빼앗으려는 길드가 협곡과 평야를 오가며 전투를 펼친다.
이날 TL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또한 엔씨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 존’도 마련할 계획이다.
#엔씨 #MMORPG #TL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