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 확보 협력

정예진 2023. 11. 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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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부산광역시와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주요 간부들과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여·야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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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부산광역시와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광역시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2일 서울특별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주요 간부들과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회의에서 양측은 부산시 주요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할 시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 공공의료 인프라·서비스 강화 △지역 경쟁력 강화 정부 특구지역 등 활력 지원 △도시경쟁력·지역 균형 발전 강화 등이다.

또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과 실증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활성화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육성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해양첨단산업기업 기술, 인력 지원사업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 등 21개 사업이다.

특히 내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부산시 주요 국비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부산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양당 부산시당, 중앙당과 7차례에 걸쳐 정책협의 등을 해왔다.

최근에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확보 추진단’을 조기에 설치하고 국회 인근에 상주하며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 동향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여·야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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