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푸드허브 기업 유치 모색…새만금청, 투자활성화 용역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11.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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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글로벌 푸드허브'로 만들기 위한 정부 절차가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이 푸드허브를 뒷받침할 연구용역에 나선다.

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전날 '새만금 식품허브 투자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기본구상'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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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기업 유치 방안 마련
식품허브 기본구상, 운영모델 구체화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을 '글로벌 푸드허브'로 만들기 위한 정부 절차가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이 푸드허브를 뒷받침할 연구용역에 나선다.

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전날 '새만금 식품허브 투자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기본구상'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식품시장 동향 및 해외 선진사례,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 분석을 통해 식품기업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다음달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외 식품산업 현황·사례 조사, 입지 분석, 식품허브 기본구상, 운영모델 구체화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농식품부는 푸드허브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새만금청은 입주 기업 유치 방안을 만드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과업지시서에 "새만금은 항만, 철도, 공항 등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농식품 수출 및 중계·가공무역 허브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썼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 글로벌 농식품 무역 허브 사례를 토대로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본구상 수립 및 사전 타당성 검토도 수행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개발의 핵심축의 하나로 식품허브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생명용지, 국가식품협의체와 신항만을 연계해 새만금을 글로벌 식품 가공·무역 특화단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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