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하는 농촌의 변신…비닐하우스, 빈 창고가 갤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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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보절면에서 3일부터 12일까지 농촌의 비닐하우스와 빈 농협 창고를 이용한 이색 미술전시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작가의 창작 숲'과 보절아트페스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라질 위기인 농촌, 예술을 지역 콘텐츠로 꽃피우자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남원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농촌재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지역에 내재하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예술과 융합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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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보절면에서 3일부터 12일까지 농촌의 비닐하우스와 빈 농협 창고를 이용한 이색 미술전시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작가의 창작 숲'과 보절아트페스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라질 위기인 농촌, 예술을 지역 콘텐츠로 꽃피우자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남원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농촌재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지역에 내재하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예술과 융합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천마을 비닐하우스 3동에서는 예술가 54명의 미술작품 전시와 초‧중‧고등학생 그림 공모전을 통한 224명의 그림글 전시, 설치미술, 체험미술교실 등이 운영된다.
농부를 테마로 한 마을박물관, 지역농산물 장터 운영, 동화일러스트 작품전시, 서각회원전 등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발굴·기획한 콘텐츠들이 펼쳐진다.
작가의 창작숲 김해곤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전시가 소멸되어 가는 농촌지역의 재생과 변화를 주도하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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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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