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울산강북교육청, '학생과 저자와의 만남' 진행 등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 독서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일까지 강북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강북 학생과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남외초, 염포초, 명촌초, 외솔중, 화진중, 이화중 6개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저자와 직접 만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토론하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임지형 작가와 손현주 작가가 초청됐다. 임지형 작가는 아이들의 모든 경험을 귀하게 여기는 ‘고민이 있다면? 또래 상담소!’를 썼다. 손현주 작가는 완벽하지 않아도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를 썼다.

임지형 작가는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깊이 공감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손현주 작가는 삶의 경험이 많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삶의 무게로 울고 싶을 때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서 사제동행 프로그램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까지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5개교(초 3곳·중 1곳·고 1곳) 47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프로그램 ‘마이해피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달 30일 우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삼호초, 척과초, 신언중, 천상초 순으로 생과일 케이크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수제 빼빼로 만들기, 푸드 예술 요법(아트테라피)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와 함께하는 하루짜리 강좌(원데이클래스) ‘마이해피데이’는 학생과 교사가 짝 또는 조를 이뤄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가 요리 등을 만드는 동안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가 만든 결과물을 칭찬하는 등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초동미술회, 40주년 초동미전 열어

울산초동미술회는 오는 24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위로홀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 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제40회 회원전 ‘초동미전’을 연다.

울산초동미술회는 초등미술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초등교사들을 중심으로 1982년 창립됐다. 초동은 풀 초(草)자와 아이 동(童)을 써 순수한 초심을 그리는 모임이라는 의미다.

198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초동어린이그림전, 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활동 등 미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활동을 하며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초동미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동미전은 40주년을 맞아 회원 12명의 작품 30여 점을 한다.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한국전통채색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1일 전시 오프닝에는 울산 교사들로 구성된 통합관현악교육연구회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