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사고어선 승객 구한 선장들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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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일 익수·어선 좌초 사고 현장에서 구조에 나선 금성호 정순복(74) 선장과 감성호 김진우(54)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 선장은 지난달 18일 새벽 전남 여수시 중앙동 물양장에서 음주 후 물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 선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여수시 화정면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좌초 현장에서 승선원 22명을 자신의 선박에 안전하게 태워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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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일 익수·어선 좌초 사고 현장에서 구조에 나선 금성호 정순복(74) 선장과 감성호 김진우(54)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 선장은 지난달 18일 새벽 전남 여수시 중앙동 물양장에서 음주 후 물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 선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여수시 화정면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좌초 현장에서 승선원 22명을 자신의 선박에 안전하게 태워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본인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선 두 선장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어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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