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공격수 필요한 첼시-아스널...'1630억 불법 베팅 공격수' 두고 영입 경쟁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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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스널이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를 여전히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1월 이적 시장에 토니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첼시와 아스널 둘 다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토니는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몸값을 1억 파운드(한화 약 1636억 원)로 책정했고 그를 최소 이번 시즌까지는 지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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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와 아스널이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를 여전히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1월 이적 시장에 토니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첼시와 아스널 둘 다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EPL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그는 2018년 8월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2019/20시즌 3부리그 리그1에서 32경기 2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2020년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후에는 2020/21시즌 챔피언십 45경기 31골을 터트리며 2부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니의 활약 덕분에 브렌트포드는 EPL 승격을 이뤄냈다.
토니는 EPL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1/22시즌 토니는 33경기 12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20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에 이어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량은 검증됐지만 경기 외적인 논란이 문제댜. 지난 시즌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5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토니에게 8개월 출전 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한화 약 8184만 원)를 부과했다. 토니는 내년 1월 16일까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토니는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EPL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은 공격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토니를 낙점했다.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니콜라 잭슨을 데려왔지만 리그 9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몸값을 1억 파운드(한화 약 1636억 원)로 책정했고 그를 최소 이번 시즌까지는 지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와 아스널이 브렌트포드의 요구액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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