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미군, 민간 차량 피탄 사고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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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최근 발생한 민간인 차량 피탄사고(MBN 10월 27일자 보도)와 관련해 미8군 사령관이 미군의 탄환이라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영평훈련장 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담을 개최하고 조사 결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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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해야"
경기 포천시는 최근 발생한 민간인 차량 피탄사고(MBN 10월 27일자 보도)와 관련해 미8군 사령관이 미군의 탄환이라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영평훈련장 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담을 개최하고 조사 결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은 "이번 민간인 피탄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가 난 탄착지는 영구히 폐쇄하고 보다 안전한 탄착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 시장은 "70여년의 아픔을 감내하고 있는 포천시민들의 안전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해달라"며 "말뿐인 약속보다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 회복과 미군과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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