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브로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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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백현동 수사 무마'를 대가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업자를 체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지난 1일 이모씨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까지 검찰과 경찰의 수사와 법원의 구속영장을 발부를 막아주겠다며 정 대표로부터 청탁·알선의 대가로 약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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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자에게 10억원 수수한 혐의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검찰이 '백현동 수사 무마'를 대가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업자를 체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지난 1일 이모씨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까지 검찰과 경찰의 수사와 법원의 구속영장을 발부를 막아주겠다며 정 대표로부터 청탁·알선의 대가로 약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씨에게 실제 법조인을 상대로 수사 무마와 관련한 청탁을 했는지 등을 추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현동 의혹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성남시가 사업 관련 인허가를 해결해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및 운영회사의 법인 자금 약 48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구속 기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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