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자체 쇼핑몰 농산물 '안전'…공영도매시장 19건 '부적합 폐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1. 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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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지자체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과 공영도매시장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여부를 검사한 결과 대부분 적합했다고 2일 밝혔다.

e경남몰·밀양팜·공룡나라쇼핑몰·산엔청몰 등 도내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한 농산물 13개 품목 100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근대·부추·취나무 등 채소류 16건과 향신식물인 방아 3건 등 19건은 모두 압류·폐기하고 출하·유통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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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도매시장 3359건 검사 중 99.4% 적합
부추 등 19건 부적합 폐기·유통 금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경남도청 제공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지자체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과 공영도매시장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여부를 검사한 결과 대부분 적합했다고 2일 밝혔다.

e경남몰·밀양팜·공룡나라쇼핑몰·산엔청몰 등 도내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한 농산물 13개 품목 100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00건 중 사과·파프리카 등 47건은 디노테퓨란·테부코나졸 등 52개 항목의 잔류농약이 조금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였다. 나머지 바나나·고구마 등 53건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창원내서·진주농산물검사소에서 공영도매시장의 유통 농산물 3359건을 검사한 결과 99.4%인 3340건은 적합, 나머지 19건(0.96%)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근대·부추·취나무 등 채소류 16건과 향신식물인 방아 3건 등 19건은 모두 압류·폐기하고 출하·유통을 금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 농약 검사 항목을 지난해 11월 기존 345개 항목에서 460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또, 신규 농약을 분석할 수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최첨단 분석기기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며 그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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