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 간 인천환경公…백령초서 '환경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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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은 2일 인천 옹진군 백령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협약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환경교육과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저녁에는 지역주민 약 14가족을 대상으로 '백령도 별자리 알아보기' 천체관측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오는 3일에는 북포초등학교를 방문해 환경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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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멘토사이언스와 함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2일 인천 옹진군 백령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협약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환경교육과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1937년 개교한 인천 백령초등학교는 한때 학생 수가 900명을 넘었다.
하지만 백령도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2010년 122명이던 재학생은 올해 58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내년에는 현재 6학년 16명과 전출 예정생 3명, 총 19명이 감소되지만, 입학예정생은 2명정도로 예상돼 학생수가 40명 아래로 유지될 전망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멘토사이언스와 함께 과학과 환경을 접목해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이날 저녁에는 지역주민 약 14가족을 대상으로 ‘백령도 별자리 알아보기’ 천체관측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오는 3일에는 북포초등학교를 방문해 환경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백령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사전 신청을 통해 백령도 약쑥진액과 까나리액젖 등 약 180만원의 특산품도 구매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도서지역 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 ‘소규모 환경기초시설(하수, 소각처리 등) 기술지원’, ‘특산품 구매’ 등 을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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