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싱 남찬영, 아시아유스선수권대회 은메달 확보

이대호 2023. 11.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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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중량급 유망주 남찬영(대구체고)이 2023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유스복싱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찬영은 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비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92㎏ 준결승전에서 무하메드 더르디예프 무스타오아(투르크메니스탄)에게 5-0으로 판정승했다.

남찬영은 올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협회장배대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복싱 중량급 국가대표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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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찬영(오른쪽)의 힘찬 스트레이트 [대한복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복싱 중량급 유망주 남찬영(대구체고)이 2023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유스복싱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찬영은 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비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92㎏ 준결승전에서 무하메드 더르디예프 무스타오아(투르크메니스탄)에게 5-0으로 판정승했다.

남찬영은 올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협회장배대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복싱 중량급 국가대표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남찬영은 경기 후 "국가대표에 선발돼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 대한복싱협회 전임감독은 "남찬영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지고 있다가 마지막 라운드에 역전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대견해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51㎏급 진주안(계산공고), 80㎏급 김민성(경북체고), 86㎏급 신민승(계산공고)은 동메달을 얻었다.

판정승하는 남찬영(왼쪽) [대한복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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