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3.7% 상승…신선과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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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7% 상승한 114.24를 기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1로 전월보다 0.1%, 전년 같은 달보다는 2.9%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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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7% 상승한 114.24를 기록했다. 물가지수 상승·하락의 기준점이 되는 2020년 100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계절적 요인 등을 반영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0%까지 둔화된 뒤 8월 3.2%, 9월 3.5%, 10월 3.7%로 3개월 연속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생활물가지수(116.44)는 4.0% 올랐고 이 중 식품은 4.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131.88)는 9.9% 올랐고, 이 중 신선과실은 19.1%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의류 및 신발 8.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5.3%,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5.1%, 기타 상품 및 서비스 4.9%, 음식 및 숙박 4.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3.5%, 교육 3.0%, 오락 및 문화 2.9%, 교통 1.5%, 보건 1.3%, 통신 0.3%, 주류 및 담배 0.2% 상승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1로 전월보다 0.1%, 전년 같은 달보다는 2.9%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생활물가지수(114.85)는 3.3%, 신선식품지수(127.82)는 7.3% 올랐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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