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 5년째 북한이탈주민 '독감 무료접종'

5년째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접종 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제공

경찰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5년째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후원하고 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이달부터 관내 북한이탈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문을 연 화성동탄서는 매년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무료접종을 후원하고 있다.

독감 무료접종을 지원받은 북한이탈주민들은 "경찰이 어려울 때마다 탈북민들을 잊지 않고 도와줘서 고맙다"며 "탈북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줘 항상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독감 무료접종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며 "안보자문협의회와 동탄시티병원의 후원 덕에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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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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