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제사도 가능...음식은 형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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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상 뒤 매년 고인의 사망일에 지내는 기제사의 경우 초저녁 제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여성 몫으로 여겨져 온 제사음식 준비도 가족 모두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권고됐습니다.
제사 음식준비도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고인이 즐기던 음식을 올리거나 반상 차림의 간소한 제사 음식을 올려도 된다고 조언하고 부모님 기일이 다른 경우 함께 지내는 것, 일반 그릇을 제기로 쓰는 것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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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상 뒤 매년 고인의 사망일에 지내는 기제사의 경우 초저녁 제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여성 몫으로 여겨져 온 제사음식 준비도 가족 모두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권고됐습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이런 내용의 '전통제례 보존 및 현대화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기제사의 경우 대개 돌아가신 당일 첫 새벽에 제사를 지내는 게 원칙이었지만 추모의 마음에 더 의미를 둬 가족 합의 하에 돌아가신 날 초저녁, 즉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지내도 좋다고 판단됐습니다.
제사 음식준비도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고인이 즐기던 음식을 올리거나 반상 차림의 간소한 제사 음식을 올려도 된다고 조언하고 부모님 기일이 다른 경우 함께 지내는 것, 일반 그릇을 제기로 쓰는 것도 허용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발표가 제사 관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시대에 맞게 정성껏 조상을 기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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