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20~40대 여성 대상 이색 미각탐험캠프 열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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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이색적인 미각탐험캠프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웰니스융합센터(센터장 이기원)는 1∼2일 평창지역에서 평창신활력추진단과 함께 '미각탐험캠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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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활력추진단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 유도
평창에서 이색적인 미각탐험캠프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웰니스융합센터(센터장 이기원)는 1∼2일 평창지역에서 평창신활력추진단과 함께 ‘미각탐험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있는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맛 선호도 검사’를 통해 자신만의 맛 취향을 알아보고 평창의 농산물 가공공장·카페·브루어리·캠핑장 등을 방문,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미각 체험활동을 했다.
서울대 웰니스융합센터가 개발한 ‘맛 선호도 검사(MPTI, My Personal Taste Index)’를 통해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맛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측정해 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간략한 식생활 교육도 가졌다.
검사 이후에는 평창의 대표적인 나물인 곤드레와 눈개승마, 시래기, 취나물을 맛보고 맞추며 미각을 일깨우는 연습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꿈의 대화 톡톡’ 운영자들이 함께해 지역 주민이 직접 평창 지역에서 나는 나물을 소개하고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캠프 참가자들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미각 체험을 시작으로 대화·방림·봉평면 일대에서 다양한 ‘평창의 맛’을 탐험했다.
참가자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매번 각자의 ‘맛 경험’을 공유하고 대화하면서 같은 음식을 먹고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고 느끼는지를 나누며 풍부한 맛 표현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끼니를 때우는 게 아니라 먹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한층 세심해진 미각으로 나만의 맛을 찾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웰니스융합센터 정주영 박사는 “자신만의 것, 나만의 취향, 나만의 컬러 등을 찾는 시대에 ‘미각탐험캠프’를 통해 자신의 입맛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데 이번 캠프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역의 관광과 미각탐험을 융합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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