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아파트·학교 2곳과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

안정섭 기자 2023. 11. 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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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2일 구청장실에서 야음동 일동미라주 아파트, 대현중학교와 동백초등학교 등 3곳과 총 593면 규모의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 현재 백화점과 학교 등 16곳의 주차장 2033면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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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일 울산 남구청 구청장실에서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동백초등학교 정현옥 교장, 일동미라주 아파트 홍성부 입주자대표, 서동욱 남구청장, 대현중학교 김정규 교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일 구청장실에서 야음동 일동미라주 아파트, 대현중학교와 동백초등학교 등 3곳과 총 593면 규모의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서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울산점 등 7곳과도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남구는 주차 안내표지와 방범시설, 개방에 필요한 시설과 주차장 도색 및 보수 등을 지원한다.

협약을 체결한 시설은 보유 중인 주차장 가운데 20면 이상을 2년간 하루 7시간, 주 35시간 이상 구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되는 주차공간은 일동미라주 아파트 주차장 500면, 대현중학교 57면, 동백초등학교 36면 등 모두 593면이다.

특히 일동미라주 아파트는 지역 공동주택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시설 확대로 인근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주차장 개방시설을 발굴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체결, 현재 백화점과 학교 등 16곳의 주차장 2033면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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