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사이버도박 치유’ 캠프…내일(3일)까지 모집

여성가족부가 온라인 카지노와 스포츠 토토 등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숙형 사이버도박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전북 무주군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6일부터 17일까지 11박 12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사이버도박 문제로 학업과 가족·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20여 명을 모집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내일(3일)까지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063-323-2285)이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로 신청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수대로 수업일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캠프는 각종 상담과 금융·경제교육, 자아찾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됩니다. 여가부가 개발 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중독 예방·치유 상담 프로그램'도 시범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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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