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9500억 규모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구축 ‘예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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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9500억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으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의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터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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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국광기술원 분원 아산 유치 추진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9500억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2023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을 예타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충남도는 내년 하반기 예타통과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될 한국광기술원 분원의 아산유치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예타가 통과되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역대 비사회간접자본(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으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의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터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시설 1595억원 등 9500억원을 투입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기술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이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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