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산단 입주지' 대소·삼성면에 상수관로 등 확장…"용수 안정 공급"

지방상수도 경영 효율화 우수사업 공모 선정…특교세 3억원 확보

[음성=뉴시스] 지방상수도 경영 효율화 우수 공모사업 위치도.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산업단지가 많은 대소면과 삼성면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상수도 경영 효율화 우수사업 '민간기업 개선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대소·삼성면 지역에는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많아 상수도 사용량 급증으로 물이 부족하다.

군은 비상체제로 운영한 삼성배수지 부담을 줄이고 제한 급수와 지하수 수량·수질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말까지 삼성면 상곡리~대소면 대풍리 간 2.2㎞ 구간 상수관로 확장(D200㎜)과 가압장 1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 안정적인 용수 공급으로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인 삼성·대소지역 기업 환경이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소면에는 대풍지방산단, 대소산단, 중부산단, 삼성면에는 음성하이텍산단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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