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가 인정 박완수 지사…"여성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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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여성의 권익·지위 향상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국여성대회를 열면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지위 향상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쓴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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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여성의 권익·지위 향상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국여성대회를 열면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지위 향상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쓴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소속 위원회 176개, 위촉직 위원 2630명 중 여성 위원이 40% 이상인 비율이 95.5%로, 2년 연속 전국 광역자치단체 1위를 거두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도민 중심의 여성가족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여성능력개발센터와 여성가족재단의 행정 기능을 통합해 4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통합 후 남은 공간은 도민 공유회의실, 창업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내 4개 대학에 여성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해 3천여 명의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여성의 지위 향상에 노력했고, 이 중 18명은 민선 8기 기초의원으로 당선됐다. 도내 시군의 절반인 9개 시군은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한 여성친화 도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 경력 이음 등을 비롯해 여성 창업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구축,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했다.
여성·학교 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경남센터 운영 등으로 여성 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앞장섰고, 지난 8월부터는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설치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한편 전국 여성대회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속 54개 회원 단체와 17개 시도 협동단체·전국 여성대표 1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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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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