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협 등 가루쌀 과자 만든다…밀·옥수수 대체

임은수 기자 2023. 11.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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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가루쌀 과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롯데웰푸드, 청원생명농협쌀, 농협식품, 농협알앤디(R&D)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와 농협 등은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를 개발해 식품 원료의 국산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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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가루쌀 과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롯데웰푸드, 청원생명농협쌀, 농협식품, 농협알앤디(R&D)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와 농협 등은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를 개발해 식품 원료의 국산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국산 식품 원료인 가루쌀에 대한 식품업계의 관심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과자류의 곡물 원료는 2021년 기준 21만3000t 수준으로 이중 밀(가루) 73.7%, 옥수수(가루) 19.7%이다.

반면 두 원료는 99.99%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식량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가루쌀 생산을 장려하고 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 시장이 개척돼 소비자들이 가루쌀 과자류를 손쉽게 즐겨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 가루쌀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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