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용산장애인복지관과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강석봉 기자 2023. 11. 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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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25일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은 지난 2022년 GKL과 용산구가 체결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발달장애인의 IT 미디어 접근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 e스포츠 생활체육 참여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 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기 부문은 장애 유형에 따라 지적장애와 지체청각장애 두 부문이며, 경기 종목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피파온라인 4, 리그오브레전드(시범) 등 3개 종목이다. 5:1의 경쟁을 통해 예선을 거쳐 최종 32명이 선발됐다.

이날 각 종목별 1위는 △지적장애 부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윤준일, 피파온라인 4 김태혁, 리그오브레전드 양은호, △지체청각장애 부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최지오, 피파온라인 4 박주현, 리그오브레전드 설진, △유형통합 이벤트 피파온라인 4 김재우가 차지했다.

GKL 김영산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의 자립과 다양한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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