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11곡 전곡 영어인 이유? 해외 음악시장 목표 앨범”

황혜진 2023. 11.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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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앨범을 전곡 영어곡으로 채운 이유에 대해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로 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11곡 전곡을 영어로 부른 이유, 향후 솔로 활동에서 한국어 노래를 기대해 봐도 좋을지 궁금하다는 물음에는 "이번 앨범은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로 준비한 앨범인 만큼 전체적으로 다 영어 곡을 선택을 했다. 녹음을 하면서 발음이 많이 어렵긴 했다. 어렵긴 했지만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곡이 잘 나온 것 같아 너무 다행"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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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국, 빅히트 뮤직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앨범을 전곡 영어곡으로 채운 이유에 대해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로 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정국은 11월 3일 오후 1시 첫 정식 솔로 앨범 ‘GOLDEN’(골든)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정국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자신만의 다채로운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는 전언.

‘Standing Next to You’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의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펑크(Retro funk)곡이다.

정국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최근 취재진에게 앨범 관련 사전 질문을 받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은 영상을 2일 전했다. 11곡 중 'Standing Next to You'가 타이틀이어야만 했던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정국은 "앤드류 와트(Andrew Watt)랑 ‘Seven’ 녹음을 같이 진행하고, 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앤드류가 또 '나 이런 곡 있어'라며 들려줬다. 딱 듣자마자 뭔가 곡이 먼저 확 끌렸다라기보다 그냥 그 곡을 들을 때 뭔가 되게 웅장함이 있었다. 그때는 안무도 나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데 무대 위에서 하면 정말 멋있겠다 혹은 그런 그림들이 좀 그려졌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타이틀에 굉장히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에드 시런, 숀 멘데스 등 화려한 협업진과의 작업에 대해 "이번 앨범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는데, 사실 곡은 이렇게 받긴 했는데 에드 시런님이나 숀 멘데스나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굉장히 아쉽고, 그래도 다른 프로듀서 분들과는 소통도 하고 녹음하는 과정 안에서도 계속 영상 통화를 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소통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고 회상했다.

11곡 전곡을 영어로 부른 이유, 향후 솔로 활동에서 한국어 노래를 기대해 봐도 좋을지 궁금하다는 물음에는 "이번 앨범은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로 준비한 앨범인 만큼 전체적으로 다 영어 곡을 선택을 했다. 녹음을 하면서 발음이 많이 어렵긴 했다. 어렵긴 했지만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곡이 잘 나온 것 같아 너무 다행"이라고 답했다.

정국은 "음악적으로 언제나 도전하고 싶고 또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 노래도 빨리 기회가 돼 선물해 드리고 싶으니까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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