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주연 'Dr. 브레인' 시즌2 제작 무산되나

사진=애플TV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만큼, 그가 주연을 맡은 ‘Dr. 브레인’ 시즌2 제작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JTBC엔터뉴스는 애플TV ‘Dr. 브레인’이 지난해 시즌2 제작을 논의했으나, 이를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만 중단된 이유는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과는 무관하고, 제작진이 대본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애플TV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애플TV가 최초로 제작한 한국 드라마. ‘Dr. 브레인’은 진실은 죽은 자의 기억 속에 있다. 천재 과학자가 자신과 타인의 뇌를 동기화하여 진실을 파헤치는 SF 스릴러다. 지난 2021년 6부작으로 제작, 공개됐다.

한편 ‘Dr. 브레인’ 주인공인 이선균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오는 4일 경찰에 출석해 두번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