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럽 경제영토 확장 위해 독일에 전진기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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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유럽 경제영토를 넓혀 나갈 '유럽 전진기지'가 독일에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김 지사는 개소식에서 "작년 이맘때 외자유치를 왔을 때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 만에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 야심차게 충남 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라며 "오늘은 충남이 한국과 독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첫 씨앗을 뿌린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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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유럽 경제영토를 넓혀 나갈 ‘유럽 전진기지’가 독일에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충남도는 유럽 현지 시각으로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청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 지원 내용은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 1 상담 연결 등 수출 계약 지원 △전문가 상담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해결 지원 △시장 동향·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기업이다.
김 지사는 개소식에서 “작년 이맘때 외자유치를 왔을 때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 만에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 야심차게 충남 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라며 “오늘은 충남이 한국과 독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첫 씨앗을 뿌린 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독일사무소는 기존 해외 사무소의 통상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와 국제 교류 등 국가의 대사관 같은 기능을 맡기겠다”라며 현지 한인기업과 유관기관, 교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베커 장관은 “오늘은 충남이 독일사무소를 통해 교두보를 마련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라면서 “독일사무소를 통해 사람 간 만남, 경제와 문화적인 협력이 증진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도의회는 해외사무소 설치 및 확장에 대해 공감하며 유럽지역 첫 사무소 개소를 승인했다”라면서 “앞으로 독일사무소가 충남 기업인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 든든한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 해외사무소는 이번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해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5곳에서 가동 중이다.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올해 해외사무소 안정화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투자 유치와 통상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2025년에는 시군, 도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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