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폭행으로 뇌사 빠졌던 베트남 이주여성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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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문제로 다투다 남편으로부터 폭행당한 베트남 이주여성(지난달 18일 자 인터넷 게재)이 끝내 숨졌다.
2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남편의 폭행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베트남 이주여성 A 씨가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A 씨는 지난달 3일 진주시 주거지에서 재산 문제로 다투던 남편에게 폭행당한 뒤 뇌에 손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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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문제로 다투다 남편으로부터 폭행당한 베트남 이주여성(지난달 18일 자 인터넷 게재)이 끝내 숨졌다.
2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남편의 폭행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베트남 이주여성 A 씨가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A 씨는 지난달 3일 진주시 주거지에서 재산 문제로 다투던 남편에게 폭행당한 뒤 뇌에 손상을 입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B 씨를 붙잡았다.
평소 질환을 앓던 B 씨는 자신이 죽으면 아내에게 재산이 상속되는 게 못마땅해 이와 관련해 A 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 B 씨는 송치가 마무리된 상태로 혐의는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돼 재판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남이주여성인권단체는 지난달 18일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 이주여성의 인권 보호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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