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군 드론 격추"…이스라엘 "테러 거점 타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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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일(현지시간) 남부 상공에서 이스라엘 무인기(드론)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미사일을 발사하긴 했지만 아군 드론이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 드론 중 하나를 향해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드론은 손상을 입지 않았다"며 "이에 대응하여 미사일을 발사한 테러 조직과 발사 장소를 공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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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일(현지시간) 남부 상공에서 이스라엘 무인기(드론)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미사일을 발사하긴 했지만 아군 드론이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이날 자정 직후 레바논 국경의 두 마을 상공에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 드론 중 하나를 향해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드론은 손상을 입지 않았다"며 "이에 대응하여 미사일을 발사한 테러 조직과 발사 장소를 공격했다"고 했다.
지난 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 발발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하마스에 연대를 표명했다. 이에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헤즈볼라 이외에도 예멘 후티 반군과 이라크 무장단체 등과 같이 이란과 관련된 무장조직이 이스라엘를 비난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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