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군 드론 격추"…이스라엘 "테러 거점 타격" 반박

김민수 기자 2023. 11. 2.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일(현지시간) 남부 상공에서 이스라엘 무인기(드론)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미사일을 발사하긴 했지만 아군 드론이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 드론 중 하나를 향해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드론은 손상을 입지 않았다"며 "이에 대응하여 미사일을 발사한 테러 조직과 발사 장소를 공격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친이란 무장단체, 이스라엘 가자지구 침공 비난…확전 우려
25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마룬 알-라스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3.10.25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일(현지시간) 남부 상공에서 이스라엘 무인기(드론)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미사일을 발사하긴 했지만 아군 드론이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이날 자정 직후 레바논 국경의 두 마을 상공에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 드론 중 하나를 향해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드론은 손상을 입지 않았다"며 "이에 대응하여 미사일을 발사한 테러 조직과 발사 장소를 공격했다"고 했다.

지난 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 발발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하마스에 연대를 표명했다. 이에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헤즈볼라 이외에도 예멘 후티 반군과 이라크 무장단체 등과 같이 이란과 관련된 무장조직이 이스라엘를 비난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