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하던 남편 차로 들이받은 40대女 긴급체포…“먼저 위협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1. 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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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말다툼 하던 중 남편을 차로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께 포천시 소홀읍 한 가게 앞에서 남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차로 받은 혐의다.

차에 깔린 B씨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자신을 위협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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