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장관 3~4일 일본서 회의…“대기질 등 현안 논의”

현예슬 2023. 11. 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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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 동북아 환경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3국 환경장관이 일본에서 만납니다.

환경부는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4)'가 내일(3일)부터 모레(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에서 진행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한·중·일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초미세먼지·기후변화 등 3국 환경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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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 동북아 환경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3국 환경장관이 일본에서 만납니다.

환경부는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4)’가 내일(3일)부터 모레(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에서 진행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환경장관회의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돼 매년 3개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초미세먼지(PM2.5)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관급 협의체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화진 장관을 비롯해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들은 각 국의 주요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한 장관은 대기질 개선·순환경제·생물 다양성 등 8개 분야 공동행동계획(TJAP, Tripartite Joint Action Plan)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환경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 3국과 몽골과의 협력을 통한 황사 저감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틀간의 회의 뒤에 3국 환경장관은 점검 내용과 향후 협력계획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 장관은 “한·중·일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초미세먼지·기후변화 등 3국 환경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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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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