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2' 결말까지 단 2회…엔딩 기대감 '증폭'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로키 시즌2'가 예고 영상으로 남은 2개의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3일 5회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정주행, 가보자고!' 예고편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시작부터 "별로 아는 건 없지만 빨리 배워, 난 신이고"라는 로키의 자신에 찬 모습과 "처음부터 해봐요"라는 케이시의 제안이 그려지면서 모든 것이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될 것임을 암시한다. 이어 또다시 타임슬립을 시작하는 로키의 모습과 함께 로키는 물론 TVA에 대해 전혀 모르는 또 다른 시간선의 모비우스가 등장해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로키는 "바로잡으려면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고, 이번 시리즈에서 활약한 수많은 캐릭터들의 모습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게 될지 혹은 예상치 못한 분열을 일으키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너무 늦으면 영원히 시간 속에 길을 잃고 모비우스는 살가죽이 다 벗겨질 것"이라는 OB의 걱정 어린 충고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조언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로키 시즌2'는 3일 5회가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1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