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키를 넘어서', 행동경제학이 청소년의 키 성장 해법을 제시한다

이순용 2023. 11. 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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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목표키 달성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키한의원의 박승찬 대표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키 성장을 위해 한약이 많은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깨달음, 마음 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키 크기 위한 전략이 단순히 키 성장만을 위한 것이 아닌,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그것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행동경제학적 방법론을 활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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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청소년들의 목표키 달성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키한의원의 박승찬 대표원장이 30년 성장클리닉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키 성장을 위한 행동경제학적 방법론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5세의 민수는 성장 클리닉을 찾기 전, 그의 잠재적인 성장 포텐셜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이 부족했다. 예상키 168cm과, 목표키인 178cm 사이의 10 cm차이는 그에게 단순히 숫자일 뿐이었다. 그러나 하이키한의원에서 박승찬 대표원장의 행동경제학적 접근법을 접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행동경제학자 다니엘 카너만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손실에 대한 불쾌감이 이익에 대한 기쁨보다 강하게 느낀다. 민수는 박승찬 대표원장으로부터 잠재적 손실, 즉 현재 키와 예상키와 목표하는 키 사이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손실 회피’ 원리에 따라 민수에게 이 ‘10cm의 손실’은 민수에게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기부여로 작용하게 되었다.

민수는 행동경제학적 방법론을 기초로 자신의 키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찾게 되었다. 일단, 그는 손실의 원인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예러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평소에는 쓰다고 먹기를 거부한 한약과 칼슘 영양제도 키 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참고 먹기로 했다. 민수는 그동안 공부 때문에 힘들다는 핑계로 하지 기피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래서 민수는 매일 아침 조깅과, 오후에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병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민수는 자신의 식사 습관도 크게 변화시켰다. 그는 고단백, 고칼슘 음식을 섭취하며, 특히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밤에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활동을 줄이고 10시 전후에 잠을 잘 수 있도록 했다.

6개월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민수는 4cm의 성장을 이룩하게 된다. 그의 변화는 단순히 물리적 성장만이 아니었다. 행동경제학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 생활의 변화는 민수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줬고, 그는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믿게 되었다. 민수의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낸 배경에는 행동경제학적 통찰이 있었던 것이다.

키 성장에 대한 고민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이다. 그러나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에 의존하기보다, 우리의 사고 방식과 접근법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경제학적 사고를 통해 우리는 목표로 하는 성장을 더 확실하게 이루어나갈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의 박승찬 대표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키 성장을 위해 한약이 많은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깨달음, 마음 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키 크기 위한 전략이 단순히 키 성장만을 위한 것이 아닌,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그것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행동경제학적 방법론을 활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청소년들의 성장은 그저 숫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미래와 자신감, 그리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행동경제학적 사고와 올바른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은 지금보다 더 자신감과 꿈과 희망을 갖게 될 것이며, 원하는 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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