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캄보디아 칸달주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엄기찬 기자 2023. 11. 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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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동남아시아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캄보디아 칸달주와 국제교류에 나선다.

2일 증평군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재영 군수가 칸달주 콩 소폰 주지사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증평군이 동남아시아 도시와 우호교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칸달주와의 협약으로 증평군이 협약한 국제교류 도시는 중국 관난현, 칠대하시, 덕주시를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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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도시와 처음…경제·교육·관광 등 교류·협력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왼쪽)와 캄보디아 칸달주 콩 소폰 주지사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동남아시아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캄보디아 칸달주와 국제교류에 나선다.

2일 증평군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재영 군수가 칸달주 콩 소폰 주지사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증평군이 동남아시아 도시와 우호교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으로 두 도시는 경제, 무역, 과학기술, 농업, 문화, 교육, 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칸달주는 수도 프놈펜을 둘러싸고 있어 수도와 캄보디아 전역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120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 이곳에는 프놈펜 신공항이 2025년 개항한다.

이번 칸달주와의 협약으로 증평군이 협약한 국제교류 도시는 중국 관난현, 칠대하시, 덕주시를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캄보디아 농림부 농업총국 여연 차이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 종자 시험 재배, 농업 교류 상호 방문 등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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