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의 소감 “모두가 기여한 우승, 그래서 특별하다”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는 모두가 함께한 우승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슈어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텍사스는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연달아 꺾으며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왔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는 모두가 함께한 우승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슈어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두가 힘을 보탰다. 타선 위에서 아래까지, 불펜의 모든 투수들이 함께했다. 그래서 이 팀이 정말 특별한 것”이라며 2023시즌 텍사스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좋은 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도움을 주려고했다”며 부상 이탈 이후에도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네이던 이볼디가 연이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며 0의 균형을 지켰고, 결국 후반부 득점을 더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는 “믿을 수 없었다. 상대 선발 잭 갈렌이 퍼펙트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이볼디는 여기에 균형을 맞췄다. 매 순간 좋은 공을 던졌다. 공을 받은 조나 하임도 정말 잘했다. 아름다웠다”며 이날 선발 출전한 배터리를 칭찬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텍사스는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연달아 꺾으며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왔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한 달이었다. 투수면 투수,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주루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길 방법을 찾았다. 이 팀이 자랑스럽다”며 지난 한 달을 떠올렸다.
시리즈 MVP에 선정된 코리 시거에 대해서도 “다저스 시절에도 함께 뛰었지만, 그는 정말 특별하다. 터미네이터다. 공을 파괴해버린다. 다저스 시절 봤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더 나아진 모습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루스 보치 감독에 대해서는 “늘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신다. 팀이 상승세일 때도, 하락세일 때도 똑같다. 우리는 그런 그의 침착함에서 에너지를 얻었다. 팀이 필요로 하는 모습이었다”며 극찬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원정에서 10전 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좋은 선수들로 이뤄진 그룹이고, 모두가 자기 일을 한 것”이라며 비결에 대해 말했다.
레인저스 선수단은 우승트로피를 들고 텍사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팬들을 빨리 만나고싶다. 정말 엄청난 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 이승기♥이다인, 부모 된다 “내년 출산…새 생명 기다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 아침방송 후 뇌출혈로 사망 - MK스포츠
- 걸그룹 에스파 티저 이미지…시선 집중 섹시 자태 - MK스포츠
- 아이브 장원영, 치명적인 예쁨+시선 집중 몸매 - MK스포츠
- 前 MLB 단장, FA 시장 예상...류현진 1년 800만$, 이정후는 ‘예측 불가’ - MK스포츠
- 공룡군단 상승세 효과인가…PO 3차전, 경기 4시간 전 매진 성공 [MK PO3] - MK스포츠
- 한화, 1군 수비 코치로 김우석 코치 영입 - MK스포츠
- ‘MVP’ 시거 “바닥에서 시작해 우승, 특별해”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네 번째 우승’ 보치 “이 좋은 팀을 이끈 나는 행운아”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슈어저의 소감 “모두가 기여한 우승, 그래서 특별하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