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폭풍매수에 코스닥 4% 강세…개인 3960억 차익실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3일 4% 넘게 오르며 770선을 터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9%(30.22포인트) 오른 769.45에 거래 중이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생각보다 덜 매파적 기조를 보였다는 점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2404억 기관 1412억 사자 vs 개인 3960억 팔자
2차전지·반도체주 쌍끌이 강세…에코프로비엠 12% 상승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코스닥 지수가 3일 4% 넘게 오르며 770선을 터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9%(30.22포인트) 오른 769.45에 거래 중이다. 장 중 770선을 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67% 상승한 3만3274.5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05% 오른 4237.8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64% 상승한 1만3061.47에 마감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생각보다 덜 매파적 기조를 보였다는 점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다. 국채금리가 급락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4.1bp(1bp=0.01%포인트) 떨어진 4.734%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404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141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가 820억원, 투신이 360억원 사들이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3960억원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가 9.54% 급등하는 가운데 반도체도 7.18% 상승 중이다.금융과 IT 하드웨어도 5%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보다 12.14%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도 6.53% 오른 6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10.82%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는 8% 넘게 오름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투바이오(221800)는 공모가 대비 121% 넘게 오른 9740원에 거래 중이다. 큐리언트(115180) 알비더불유 씨씨에스(066790)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주도 강세다. 제주반도체(080220)는 26%, 퓨릿(445180)은 25% 오르고 있다.
반면 에스유홀딩스(031860)는 하한가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에스유홀딩스는 다국적 광산 기업인 글렌코어로부터 독점 판매권을 인수한 바운틴팜과 약 6년간 최대 2000만톤 규모를 채굴할 수 있는 니켈 광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도 한번 해 볼때 됐다” 유아인, 유튜버에 대마 들키자 한 말
- "이선균 간 업소 아가씨 OO여대생"...학교 측 "법적 대응 검토"
- 남현희 측 "전청조와 대질하겠다...거짓말 탐지기도"
- "네 아빠 X발렸다" 아들 앞 '퍽퍽' 40대, 쌍방 주장하며 한 말
- "협찬 아닌데" 이서진·정유미 애정템 판매량 38배 폭증[누구템]
- `전청조 사기` 피해자만 15명, 피해액 약 20억…구속영장 신청(종합)
- 박서준 할리우드 진출인데…'더 마블스'가 조용한 속사정은[스타in 포커스]
- 미성년자 야산에 암매장한 ‘가출팸’ 선배들[그해 오늘]
- "죽을 뻔했다"...'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충격적 계획
- “전청조 제주서 결혼한 女, 다단계 새끼 사장”…2017년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