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업 경영의 덫 아닌 발판"…제5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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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해 민간과 정부가 창의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및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적인 ESG 규제 도입에 따라, 온실가스 간접배출(스코프3), 탄소포집저장(CCS) 등 국제사회의 선도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연사를 초청해 포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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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환경부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제5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해 민간과 정부가 창의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및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적인 ESG 규제 도입에 따라, 온실가스 간접배출(스코프3), 탄소포집저장(CCS) 등 국제사회의 선도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연사를 초청해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해외 선진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ESG 경영에 나서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토론회를 구성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이사,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기업들에게는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가 아닌 어떻게 벌었는지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됐다"며 "ESG가 더 이상 기업 경영의 덫이 아니라 성장의 발판이라는 새로운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차관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제하는 규제의 방식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며 "기존의 판에 박힌 관행적 지원이 아니라 정부의 어떤 액션, 어떤 지원들이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될 지를 더욱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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