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원회, '청년과 미래' 주제 토크쇼…김성근 감독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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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일 토크쇼를 개최하고 청년이 국민통합의 구심점이 되어 통합의 공동체 가치확산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후 강남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청년과 미래'를 주제로 2023 국민통합 토크쇼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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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일 토크쇼를 개최하고 청년이 국민통합의 구심점이 되어 통합의 공동체 가치확산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후 강남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청년과 미래'를 주제로 2023 국민통합 토크쇼를 개최했다.
1부 '컨퍼런스'에는 이날 각계 각층의 청년 대표들과 통합위 청년마당 위원 및 2030 청년자문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변화하는 환경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문제 인식과 이에 따른 발전적 대안으로, 청년이 통합의 구심점이 되어 통합 공동체 가치확산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김성근 전 야구 감독,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김태훈 경남대 심리학과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2부 '청년토크쇼'에서는 '청년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청년 대표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양재웅 정신건강의 전문의로부터 청년들의 은둔·고립·자살률 증가에 따른 원인 진단 등 발제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대행사로 청년창업, 금융상담, 심리상담,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상담 등 4개 부스를 운영해 청년 세대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서비스도 지원했다.
한편 이날 과학기술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는 '함께 만드는 국민통합'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의 1년간 활동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주거 문제, 진로불안, 인간관계 등의 어려움을 유난이라 치부하며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며 "통합위는 청년들이 바라는 희망과 공정의 사다리를 청년들과 함께 논의하며, 이 사다리를 견고하게 만들 수 있도록 청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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