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개 강소특구, 지난 4년 간 눈부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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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지정된 경남 창원·진주·김해 3개 강소특구가 2022년 말 기준으로 특구 내 기업 누적 매출 2606억 원, 신규 일자리 1161명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그간 강소특구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과 기술핵심기관 관계자, 기업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창원·진주·김해 강소특구 대표기업 성과와 성장 스토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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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통합 성과보고회' 개최
[김해=뉴시스] 홍정명 기자 = 지난 2019년 지정된 경남 창원·진주·김해 3개 강소특구가 2022년 말 기준으로 특구 내 기업 누적 매출 2606억 원, 신규 일자리 1161명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술핵심기관의 공공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데 235건을 선정·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특화분야 기술창업기업 141개사와 86개의 연구소 기업이 새롭게 태어났다.
경남도는 도내 강소특구의 지난 4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홍보와 상호 네트워킹을 위한 ‘경남강소특구 통합 성과보고회’를 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남도와 창원·진주·김해 강소특구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 강소특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 홍태용 김해시장, 전민현 인제대총장 등 경남 3개 강소특구 관계자와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산업 기능이 복합된 소규모 고밀도 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9년 창원, 진주, 김해에 각각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산업’,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을 특화분야로 한 3곳이 지정되어 국비 지원을 통한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3개 강소특구는 지난 4년간 총사업비 529억8000만 원(국비 415억8000, 지방비 114억 원)을 투자해 지역별 특화분야에 기반한 기술개발, 기술이전 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 등을 지원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그간 강소특구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과 기술핵심기관 관계자, 기업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창원·진주·김해 강소특구 대표기업 성과와 성장 스토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경남강소특구 성과 공동부스, 특구별 기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2019년 지정 이후 4년의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경남도는 지역의 연구개발 혁신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1단계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하고, 2단계 사업 추진 준비를 위해 특구별 1단계 사업 고도화와 특화분야 중심 사업을 기획해 강소특구 발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지난 2020년부터 출발한 경남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꾸준한 성과와 성장으로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협력지구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뜻깊은 오늘을 맞이하기까지 여기 계신 기업인들과 기술핵심기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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