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맛…포항 구룡포 과메기 본격 출하

최창호 기자 2023. 11.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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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겨울철 특산물인 구룡포 꽁치과메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지난달 20일부터 과메기 출하에 들어갔다.

제24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는 오는 18~19일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 열린다.

이강덕 시장은 "어획량 감소와 일본 오염수 방류, 어촌 인구 감소 등으로 어민들의 생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철저히 검사하고 인증하는 구룡포 과메기를 믿고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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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가격 10마리 기준 3만~3만2000원
18~19일 아라광장서 구룡포과메기축제
경북 포항의 겨울 특산물인 구룡포 꽁치 과메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은 남구 구룡포 해안에 있는 과메기 덕장 모습(뉴스1 자료).202311.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의 겨울철 특산물인 구룡포 꽁치과메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지난달 20일부터 과메기 출하에 들어갔다.

과메기 생산량은 2021년 1814톤에서 지난해 1782톤으로 다소 줄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과메기 판매 가격은 10마리 기준 3만~3만2000원 선이다.

포항시는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 감소를 막고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통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24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는 오는 18~19일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 열린다.

이강덕 시장은 "어획량 감소와 일본 오염수 방류, 어촌 인구 감소 등으로 어민들의 생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철저히 검사하고 인증하는 구룡포 과메기를 믿고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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