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 참석…디지털세 등 논의

정윤형 기자 2023. 11.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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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국세청장이 태국에서 열린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SGATAR)에 참석했다고 국세청이 2일 밝혔다. (국세청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창기 국세청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늘(2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SGATAR)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과세당국 간 세정경험 등을 공유했습니다.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세청장 협의체로, 아태지역 18개 회원국과 경제개발협력기구·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각국 국세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세 이행 현황,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실신고 제고 방안, 디지털 경제에서의 부가가치세 세원 관리 등을 주제로 세정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18개 회원국 대표들은 내년에 열리는 제53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수락연설에서 11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SGATAR 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 조세행정 발전과 세정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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