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대전 방문한 날…한편에선 "尹정권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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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을 방문한 날 대전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각계에서는 '윤석열 정권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전시청 앞에서는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시민사회 각계 참가자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참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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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을 방문한 날 대전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각계에서는 '윤석열 정권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2일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참석 등을 위해 대전을 찾았다.
이날 대전시청 앞에서는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시민사회 각계 참가자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참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권은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폭주와 퇴행을 거듭했고 노동자, 농민, 빈민, 민중은 고통과 치욕의 시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고 주장하며 오늘 11일 서울에서 예정된 총궐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조부활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사회선교위원장은 "정치 경제 안전 등 손해와 위험을 조장하는 통제력을 잃은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은 이제 불안을 넘어 분노로 쌓이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개발 예산 삭감 등 정권의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이 강조해서 이야기하면 오히려 예산이 삭감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비판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교수연구자협의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박철웅 교수는 "오송 참사, 전세사기 대란으로 인한 세입자들의 자살, 소상공인들의 절망,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증가하는 묻지마 범죄 현장, 각종 작업 현장에서 오늘도 노동자들이 죽어나가지만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나타나지도 사과도 하지 않고 법적인 책임이 없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대통령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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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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