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글로벌 반응 터졌다…팝콘지수 89% 안착

조연경 기자 2023. 11. 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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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실관람객들의 반응이 제대로 터졌다.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자ㅣ고 있다.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엠마 타미 감독)'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개봉과 동시에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며 올가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호러테이닝 맛집' 블룸하우스의 새로운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던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각광 받고 있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반응을 집계하는 해외 공식 지표들이 공개되면서 흥행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 내 관객 지표를 나타내는 팝콘 지수에서 89%를 기록했고, 실관람객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등급을 받으며 국내 138만 관객을 동원한 블룸하우스의 대표작 '해피 데스데이'(B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영화를 본 해외 관객들은 '이 미친 영화는 뭐지' '애니메트로닉스 보고 기절할 뻔' '일단 극장 가서 보라고' '흥미진진하고, 소름 끼치고, 멋지고, 심지어 무시무시한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함' 등 생생한 리뷰들을 쏟아고 있다.

또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는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7800만 달러(한화 약 1048억 원) 오프닝 흥행 수익을 올리며 호러테이닝 명가 블룸하우스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호러 영화 오프닝 성적 3위, 역대 할로윈 주말 최고 성적까지 기록을 다시 세우며 주목할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브라질, 호주, 독일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흥행 수익 1억3000만 달러(1746억 원)를 돌파하면서 막 시작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하게 만든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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