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가 화천군 새 관광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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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자연과 함께 라운딩을 즐기는 파크골프가 강원 화천군의 새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화천군은 올 들어 9월까지 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은 33만 2,135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장에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 수준의 조명시설이 설치되면서 동호인이 몰려들고 있다"며 "산천어축제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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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자연과 함께 라운딩을 즐기는 파크골프가 강원 화천군의 새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화천군은 올 들어 9월까지 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은 33만 2,135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공원에서 골프를 즐긴다는 의미를 가진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마찬가지로 18홀을 돌며 홀컵에 골프공을 넣는 스포츠다. 일반 그라운드 골프보다 작은 코스에서 조금 큰 공을 사용한다. 무엇보다 큰 비용부담 없이 입문이 가능한 레저스포츠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천군이 파크골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난 2021년 7월 이후부턴 80만 명에 가까운 동호인이 화천을 다녀갔다. “최근 열린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기간에 화천을 방문한 선수단은 연 인원 1만 명이 넘는다”는 게 화천군의 얘기다. 하남면에 자리한 산천어파크골프장의 경우 대회가 열리지 않는 평일에도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동호인들이 아예 화천에 펜션 등 숙소를 정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화천군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파크골프장을 이용한 동호인 가운데 관외거주자가 73%를 넘었다. 이 중 20%는 지역에서 숙박을 하며 파크골프를 즐겼다. 파크골프가 매년 1월 개막하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성장한 셈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장에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 수준의 조명시설이 설치되면서 동호인이 몰려들고 있다”며 “산천어축제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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