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하기 좋은 도시 청주’ 성큼…친화 시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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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청주'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윤충한 시 기업지원팀장은 "기업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기업의 불편함을 적극 개선하고, 필요한 시책은 신속히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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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청주’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열어 기업과 소통한다. 기업이 제시한 애로사항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청소‧환경‧교통 등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은 관련 부서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판로개척‧자금지원‧규제개혁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신규 정책 수립 및 조례 개정을 통해 해소한다.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이 접수‧처리한 기업 애로사항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168개 기업, 155건이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한 규제 개혁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 시책도 추진한다.
최근 투자유치 기업이 관련 조례상 주차장 진입로를 확장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항을 접수한 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대형공장 진입로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개별입지 공장의 자재보관용 가설건축물 간 거리를 3m 이상 둬야 하는 규정으로 창고용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 건축 조례’도 개정했다.
시는 매달 1회 이상 공장설립 인·허가 민원 처리상황을 점검하고, 사전심사 청구 지원‧민원 처리진행상황 실시간 통지 시책 등을 펼치고 있다.
시 산하 전 부서,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계부터 지역 업체를 우선 반영하는 4단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상품 우선 구매 시책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역상품 구매실적은 94%에 달한다.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37개사에 8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경영난을 겪은 기업 486곳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는 등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윤충한 시 기업지원팀장은 “기업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기업의 불편함을 적극 개선하고, 필요한 시책은 신속히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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