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평 내수면연구소 단풍길 12일까지 일반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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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단풍철을 맞아 청평면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코스와 산책로를 12일까지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저수지와 주변 아름드리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가평의 숨은 명소로 유명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의 임시 개방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1949년 문을 연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초기에는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양어장으로 사용되다가 몇 차례 명칭과 용도 변경을 거쳐 2013년부터는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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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단풍철을 맞아 청평면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코스와 산책로를 12일까지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저수지와 주변 아름드리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가평의 숨은 명소로 유명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의 임시 개방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1949년 문을 연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초기에는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양어장으로 사용되다가 몇 차례 명칭과 용도 변경을 거쳐 2013년부터는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사용됐다.
원래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보안시설이기는 했으나, 2021년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뒤에도 안전사고 우려와 시설물 관리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군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역구 최춘식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에 임시 개방을 요구한 것을 계기로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개방 일정을 조율해왔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시설 개방 당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던 만큼 이번 가을 개방도 지역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옛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전 부지 활용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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