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3분기 영업이익 412억원…전년대비 111.6% 증가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6% 증가한 41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9604억원으로 11% 감소했고, 순이익은 302억원으로 30.3% 늘었다.

세아베스틸지주 로고. /세아베스틸지주 제공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을 강화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너지 비용 개선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환경 도전이 있었지만, 원자력·항공·수소 사업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차별화된 특수강과 특수금속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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